4월 초 안마의자를 구매해서 이제야 리뷰를 씁니다.

원래는 도곡동이랑 압구정에 있는 다른 매장들도 들러보고 일본, 대만, 중국, 국내 제품들을 있는대로 다 체험해보려고 했는데

점장님이 너무 친절했기에 그냥 여기서 구매 결정을 그날 바로 했습니다.

3시간 동안 매장에서 많은 안마의자를 체험해본 결과 토쿠요 사의 TC-470과 TC-700이 가장 맘에 들더라구요.

그런데 TC-470은 허리와 등 마사지는 최고 일품이었으나 다리길이가 조절이 안되었고 팔 마사지 기능이 없어서 3D 안마기능과 모든 풀옵션이 달려있는 TC-700으로 최종결정하게 되었습니다.

대충 설명드리자면 기존의 안마의자들이 프레임을 따라 일자로 볼이 움직이는 반면, 이 안마의자는 이용자의 몸 굴곡에 맞춰서 입체적으로 볼이 움직입니다. 그래서 3D 안마 기능이라고 하더군요.

그리고 산소발생 기능이라고 공기중의 산소를 압축해서 안마 받는 내내 코와 입 부근에 뿌려주는데 참 신선하고 좋네요.

또 맘에 들었던 기능은 무중력기능인데 이건 뭐 요즘 나오는 안마의자들에는 다 들어가는 기능이라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만

다른 회사의 제품들은 어설픈 느낌의 무중력 기능을 가진 의자들이 꽤 있었는데 이 기기는 무중력을 포함한 모든 마사지 기능에 대한 전체적인 오버롤이 좋았습니다.

설치후 집에서 다시 해보고 나니 허리 쪽 3D 볼이 너무 강한거 말고는 모두 만족스럽습니다.

그래서 허리쪽으로 볼이 내려올 때만 살짝 허리를 들어서 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.

허리만 따로 굿퀄리티로 안마 받고 싶으면 TC-470을 구매하시구요,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TC-700을 추천합니다.